Check out the Our Special Program.
우울감 또는 슬픈 감정들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느낄 수 있는데, 이는 주로 일상생활에서의 실망, 가까운 친지의 죽음, 별거 등과 같은 상실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우울증은 일시적으로 우울한 기분이나 개인적인 나약함이 아니며, 또한 자신의 의지로 좋아지는 상태가 아닙니다. 슬프거나 울적한 느낌이 기분상의 문제를 넘어서 신체와 생각의 여러 부분에까지 영향을 미쳐서 개인이나 사회생활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치료를 받지 않으면 증상은 몇 주, 몇 달 혹은 몇 년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치료를 통하여 앓고 있는 사람의 80%이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미간에 주름이 잡혀 있고 인상을 쓰고 있는 표정이라 고통스럽고 침울해 보입니다.
고개를 숙이고 상대의 얼굴을 바로 쳐다보지 않습니다.
말수가 줄어들고 질문을 해도 조그만 목소리로 짧게 대답을 합니다.
환자들은 기분이 우울하다, 슬프다, 쓸쓸하다, 혹은 공허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일부 환자들은 불안, 초조감을 호소합니다.
또한 평소에 즐기던 일에도 흥미를 잃거나 만사에 의욕을 상실합니다.
팔다리가 무겁고 기운이 없어지고 조금만 움직여도 금방 피로해 집니다.
행동이 느려지고, 누워 있으려고만 하며 사람 만나는 것조차 피하려 합니다.
대개 불면증이 심하고, 입맛도 없어지고 체중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성욕과 성기능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사고력이나 집중력이 없어져 건망증이 늘어납니다.
모든 것이 잘못될 것만 같아 일을 쉽게 결정하지 못합니다.
자신감을 상실하여 자신이 아무런 쓸모도 없는 사람처럼 느껴집니다.
자기로 인해 다른 사람이 피해를 본다는 생각에 사로 잡혀 심한 죄책감을 호소합니다.
환자는 외로움, 절망감, 허탈감, 죄책감, 또는 망상 등으로 인해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자살을 계획하고 시도하기도 합니다.
우울증은 두통, 소화기장애, 월경불순 등의 다양한 신체증상들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우울증은 일시적으로 우울한 기분을 느끼거나 단순히 마음이 나약해지는 것도 아니며, 마음을 굳게 먹으면 이겨낼 수 있는 상태도 아닙니다. 우울증은 치료를 받지 않으면 증상은 몇 달 혹은 몇 년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우울증 환자의 대부분이 호전될 수 있으며 증상의 지속기간도 3개월 이내로 짧아집니다. 우울증의 발생이 생물학적(신체적), 심리적, 사회환경적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일어나는 것처럼 치료에 있어서도 생물학적인 원인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항우울제나 전기충격치료 등이 필요하며,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정신치료를 받아야 하며, 환경적인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족이나 친구, 직장 동료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 세 가지의 치료적 접근이 잘 이루어져야 치료가 잘되고 재발이 줄어들며, 특히 약물치료를 받을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 복용하여야 합니다.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들 질환을 유발하는 요인을 밝혀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들 유발요인으로는 유전적 요인들, 생물학적 요인들, 그리고 정신사회적 요인들이 서로 복잡하게 같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울한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누군가에게 말하는 것이 더 나은 삶은 위해 해야 하는 첫째 일입니다. 전문가나, 부모, 친척, 친구, 이웃, 성직자 등 누구라도 자신이 편하다고 느끼는 누군가에게 최대한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는 좀 기분이 나아질 때까지 큰 결정사항이나 일에 대해 잠시 유보합니다. 그리고 규칙적인 생활과 활동을 하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갖고 운동을 한다면, 정서적인 저항력도 강해 질 것입니다.
기분이 우울하고 머리가 복잡할 때는 기술서적이나 복잡하고 어려운 책보다는 가벼운 소설이나 잡지를 읽으며 기분을 전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울증이 있으면 밤에 잠을 잘못 자거나 또는 잠을 자도 새벽에 깨는 일로 인해 괴로움을 많이 겪습니다. 하지만 억지로 잠을 청하려고 하면 그 자체가 스트레스가 됩니다. 잠이 안오면 억지로 잠을 청하지 말고 잠이 올 때까지 산책을 하거나 무언가 다른 일에 몰두하도록 합니다.
집에 혼자 있게 되면 우울한 기분이 더욱 심해질 것입니다. 친구나 애인 또는 모임에 나가 이야기도 나누고 어울리면 기분이 훨씬 좋아집니다.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부정적인 생각에 빠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은 모든 일에 흥미를 떨어뜨리고, 자신을 무가치한 사람으로 여기게 합니다. 이러한 생각을 없애려는 노력과 더불어 자신이 할 수 있는 즐거운 생각을 하도록 합니다.
정상적인 지능지수를 가지고 있지만 신경계 이상이나 정서적 문제(우울증, 불안증, 강박증), 사회환경적 요인(가정불화, 빈곤, 결손가정, 스트레스) 때문에 학업성취도가 떨어지는 소아/청소년을 조기진료하여 2차적 정신문제(행동장애, 주의력 결핍 과잉 운동장애, 우울장애 등)를 치료합니다.
아동기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정신적 장애로써 과잉행동을 보이는 아동은 ‘공격적인 아이’ ‘파괴적인 아이’ ‘곤란한 아이’ 등으로 불리며 위험한 행동을 하기 때문에 종종 상해를 입게 됩니다. 그러나 어린 아이들은 아주 작고 사소한 것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병적인 행동인지 구별하기가 어렵습니다. 전문의 진료를 통해 이러한 아동들의 정상적인 생활을 돕습니다.
게임중독이란 과도한 게임 사용으로 인해 학업과 가정 및 대인관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현실과 가상공간을 구분하지 못하게 되는 등의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 청소년기에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전문의 조기진료를 통해 인터넷 및 게임 중독으로 부터 탈출을 목적으로 합니다.
학교에서의 부적응 문제 하면 우선 생각되는 것은 정서적인 부적응 즉 정신건강의 문제를 연상하게 될 정도로 참으로 심각합니다. 대개 학교 생활에 부적응하는 학생들은 학교생활 리듬이 깨지고 그 형태는 잦은 결석과 지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교와 관련해서 일어날 수 있는 대표적인 정신적인 부적응(정신장애) 즉 학교 공포증, 시험 불안 장애, 자살 충동 등을 들 수 있으며, 이렇게 아동들이 학교부적응을 보이는 것은 어느 하나의 원인에서 기인하기보다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국가적 차원에서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며 필요시 정신과적 상담 및 개인적인 면담, 가족 면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따돌림 문제는 학교 폭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단순한 ‘애들 싸움’의 정도를 벗어나 육체적인 구타, 협박, 위협, 금품갈취, 숙제 해주기 등 공부관련 피해도 많습니다. 이렇게 괴롭힘을 당하는 소아청소년(피해자)은 심각한 고통을 경험하게 되고, 그 결과 사회성 발달, 정서 발달 및 학업성취에 방해를 받게 됩니다. 피해자 중 일부는 그런 괴롭힘과 학대를 계속 참을 수 없어서 자살을 기도하기도 합니다. 만약 자녀가 혼자 지내며, 우울하거나 학교 가는 것을 꺼리는 경우, 또 학업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 등과 같은 상황에는 조기에 전문가의 도움을 청함으로써, 자녀에게 지속적인 정서적 후유증이 발생할 위험을 줄여 주어야 합니다.
실제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치매 발병률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평균수명 증가에 따라 노인 인구가 600만 명임을 감안했을 때 매 12분마다 1명씩 새로운 치매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매 60분마다 1명의 치매 환자가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특히 74세 이하의 초기 노년기에는 매년 노인 인구 1,000명당 3.5명의 치매 환자가 발생한 반면 75세 이상 후기 노년기에는 매년 노인 인구 1,000명당 14.7명의 치매 환자가 발생합니다. 또한, 치매 고위험군으로 알려진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경우 정상 노인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이 5.7배나 높습니다.
치매는 완치가 불가능한 경우가 열에 아홉이지만 고혈압, 당뇨와 같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병입니다. 약물치료를 시작하면 인지감퇴나 행동문제 같은 증상을 호전시키거나 경감시킬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진행속도를 낮춰서 합병증의 확률도 줄여주어 삶의 질도 높일 수 있습니다. 초기부터 약물 치료를 시작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5년 후 요양원에 입소하게 될 확률이 25% 수준으로 낮아지며, 생활요법을 통해서도 개선이 가능합니다. 치매 관리를 위한 전문의 진료를 제공합니다.
노인성 우울증과 치매에 있어서 인지기능과 기분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는 진단 초기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연구자들마다 차이는 있지만 노인성 우울증 환자의 8~50%가 치매로 진행하며, 치매 환자의 10%~20%는 심한 우울증을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노인성 우울증과 치매는 진단에서부터 치료가 끝날 때까지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는 사슬과 같은 관계이며 치매에 대한 평가는 반드시 우울증에 대한 평가와 함께 시행되어야 합니다
체내 지방이 필요량 이상으로 과다하게 축적되어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과도한 에너지 섭취와 운동 부족에 의한 에너지 소비 부족으로 인한 에너지 불균형으로 체내에 지방이 계속 축적되어 생기게 됩니다.
지방은 크게 피하지방과 내장 지방으로 나뉘게 되며 내장 지방의 축적이 건강의 위험도를 더욱 높이게 됩니다. 내장 지방은 주로 복강내에 분포하게 되며, 복부비만은 복부나 복강내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만할수록 평균 수명이 감소하며 삶의 질이 떨어집니다. 비만할수록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성 심혈관계 질환 및 뇌졸중 등의 성인 질환에 잘 걸립니다. 또한 비만은 유방암, 대장암 등 각종 암의 발생을 증가시킵니다. 이외에도 비만은 골관절염, 수면 무호흡증, 우울증 등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질환들의 발생가능성을 증가시킵니다. 같은 키와 몸무게라도 복부비만의 정도가 심할수록 건강상의 위험도 비례하여 증가합니다.
비만 치료는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식사요법, 신체 활동량을 증가시키는 운동요법, 잘못된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행동요법 및 약물요법의 4축을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인지행동 치료와 약물치료가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가 가장 널리 사용되며 항불안제도 일부 사용됩니다. 수행공포증의 경우는 베타수용체 차단제를 과제 수행 한 시간 전에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인지행동 치료는 왜곡된 인지를 교정해 주는 인지 치료와 행동 치료의 일종인 노출 치료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자신의 잘못된 습관이나 행동을 변화시켜 체중의 증가를 막는 방법으로 예를 들면 집에 간식거리를 아예 두지 않거나 식사일지를 쓰게 한다든지, 가족과의 약속을 통해 일정 수준의 체중 감량시 적절한 상을 준다든지 하는 것들이 해당됩니다.
식욕을 억제하거나, 섭취한 지방의 섭취를 억제하는 등의 작용을 통해 체중을 감량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약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각각의 약에는 부작용이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서 시행해야 합니다. 약물요법 시에도 위의 세가지 방법은 반드시 지켜야만 체중감량의 효과가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현대 의학에서는 담배가 단순한 습관이나 기호의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뇌신경 과학의 발달에 따라 흡연은 니코틴에 대한 중독 상태임이 밝혀졌으며, 따라서 의지만으로 담배를 끊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뇌에는 도파민성 뉴런(신경단위)으로 구성된 ‘보상 경로’와 노르아드레날린성 뉴런으로 형성된 ‘금단 경로’가 있어서, 흡연으로 머리에 니코틴이 들어오면 쾌감을 느끼는 한편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금단증상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오랫동안 담배를 피워오신 분들은 이미 니코틴에 중독되어 있어 자신의 의지만으로 금연을 시도하는 경우 성공률이 1년에 3~5%에 불과하지만, 의사의 상담과 함께 행동요법, 니코틴 대체 요법, 약물 요법을 병행하면 금연 성공률이 훨씬 높아집니다.
금연 약물치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바레니클린은 뇌의 니코틴 수용체에 직접 작용하여 흡연 욕구를 줄여주고 니코틴 금단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또한 담배를 다시 피워도 끊기 전과 같은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바레니클린은 현재까지 개발된 금연보조제 중에서 가장 높은 금연 성공률을 보이는 약물입니다. 바레니클린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메스꺼움입니다. 그 외에 드물지만 변비, 복부팽만, 수면장애, 자살 충동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약을 복용하는 중에 불안초조, 우울증, 자살에 대한 생각이나 자살행동을 보이는 경우에는 즉시 복용을 중지하고 담당의사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간혹 바레니클린이 맞지 않는 경우 부프로피온이라는 약물이나 니코틴 패치∙껌∙사탕 등을 이용한 니코틴 대체요법을 쓸 수 있습니다.
흡연자가 금연 결심에 이르는 동기화의 과정과 구체적으로 금연일을 정하는 방법, 금연일 1주일 전부터 금연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방법과 함께 금연일 당일을 성공적으로 보내고 금연에 이르는 법, 금연 후 필연적으로 따르는 금단 증상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법을 금연 전문가로부터 배워서 행동으로 옮기게 됩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과 걱정미래에 대한 불안과 걱정으로 시험공부를 하는 동안 집중이 되지 않고 의욕 저하, 기분이 저조해지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입니다. 압박되는 상황 속에서는 누구나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감정이지만 위와 같은 상태가 지속될 경우 본인도 더 힘들어질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힘든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우울감, 불안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에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에는 약물치료가 있으며 항우울제를 처방합니다. 이는 기분 안정제로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나 우울증의 치료 목적으로도 사용되는 약물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의 후 적당량을 섭취해야 합니다.
앞으로 다가오는 시험 및 면접의 부담감에 의해 집중력 저하, 주의력 결핍, 머리가 멍해지는 현상, 우울해지는 느낌 등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는 경우로 증상이 장기화될 시 학업에 지장이 갈 수 있습니다.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에 사용되는 약물을 소량 처방하여 약물치료를 진행하는데, 약물치료의 경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의 후 섭취하여야 합니다.
시험 전 ‘혹시나 시험을 망치면 어떻게 하지’라는 불안감에 휩싸여서 우울감, 떨림 등으로 인해 공부했던 내용이 기억 안 나는 경우입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약물치료를 진행하며 두근거림 및 불안감을 경감시킬 수 있는 약을 처방하고 시험 30분 전에 섭취할 수 있도록 합니다. 처방되는 약물은 적당량 섭취를 하지 않을 경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담당의가 알려드린 방법대로 섭취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